골프코스 후기

[베어크리크 춘천 후기] 파4 원온 이글! 아침 7:26 티업, 아이언은 아쉬웠던 날

bbakgoo 2025. 7.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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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Creek Chuncheon Review] Par 4 Eagle Highlight – Early Morning Round with Iron Struggles

 

 

 


 

⛳ 라운드 개요

 

2025년 7월 4일 금요일, 오전 7시 26분 티업으로 베어크리크 춘천 Out-In 코스에서 라운딩을 진행하였습니다.

산자락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른 티업 시간 덕분에 더욱 집중된 라운드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코스 컨디션

 

  • 그린스피드는 2.8m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실제로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절한 속도로 느껴졌습니다.
  • 그린 상태는 매끄럽게 잘 관리되어 있어 퍼팅 시 볼이 정확하게 구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핀 위치에 따라 내리막 경사가 심한 곳이 있어 공략 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 페어웨이는 벤트그라스 잔디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잔디 아래 공이 살짝 깔리는 느낌이 강해 뒤땅 방지를 위해 더 섬세한 다운블로 샷이 요구되는 코스였습니다.
  • 벙커는 적절한 모래 양과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전체적인 코스 관리 상태는 매우 양호했습니다.

 


 

🏌️‍♂️ 플레이 내용

 

이날 라운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전반 3번홀 파4에서의 원온 이글이었습니다. 정확한 드라이버 샷으로 한 번에 그린을 공략하였고, 짧은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인생샷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왼쪽으로 훅이 자주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방향성과 거리 조절 모두 불안정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는 생크까지 발생해 아쉬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숏게임과 퍼팅으로 타수를 방어하려 했지만, 그린 주변이 내리막 경사가 많아 어프로치 선택에서도 신중함이 필요했던 하루였습니다.

 


 

📝 총평

 

베어크리크 춘천은 산악지형을 따라 설계된 도전적인 레이아웃과 함께 벤트그라스 페어웨이가 특징인 골프장입니다.

뒤땅이 잘 나는 타입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코스이며, 내리막 위치의 핀 공략 시 거리 조절 능력이 점수를 좌우합니다.

 

샷 감각은 아쉬웠지만, 파4 홀에서의 원온 이글이라는 특별한 순간 덕분에 기억에 오래 남을 라운드였습니다. 초여름 이른 티업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추천드릴만한 골프장입니다.

 


 

📌 라운드 요약

 

  • 장소: 베어크리크 춘천 (Out-In 코스)
  • 날짜: 2025년 7월 4일
  • 티업 시간: 07:26
  • 그린 스피드: 2.8m
  • 페어웨이: 벤트그라스 (뒤땅 주의)
  • 하이라이트: 전반 3번홀 파4 원온 이글
  • 아쉬운 점: 아이언샷의 잦은 훅, 마지막홀 생크
  • 전략 포인트: 내리막 핀 공략 시 어프로치 거리 조절 필수
  • 총평: 도전적이지만 잘 정돈된 코스, 섬세한 샷이 요구되는 라운드

 


 

🇺🇸 English Summary

 

Bear Creek Chuncheon (Out-In Course) Round Recap – July 4, 2025

 

I teed off at 7:26 AM and played an early round at Bear Creek Chuncheon. The green speed was marked at 2.8m and felt consistent throughout the round. Greens were smooth but tricky, especially when approaching downhill pin positions.

 

The highlight came at the par-4 3rd hole, where I drove the green and sank the putt for an eagle — an unforgettable moment. However, my iron shots were inconsistent, often pulling left, and I even shanked the approach on the final hole.

 

The fairways, made of bentgrass, required clean contact to avoid fat shots, and the course design rewarded precision. Despite the struggles, this was a memorable and worthwhile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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