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스에서 스코어를 결정짓는 숨은 변수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덮고 있는 잔디의 품종입니다. 많은 골퍼가 스윙 폼이나 클럽 선택에는 많은 공을 들이지만, 발밑을 받치는 지면 마찰과 볼의 놓임 상태(Lie)를 결정하는 잔디 특성을 간과해 치명적인 미스샷을 범하곤 합니다. 미국골프협회(USGA) 농경 연구 보고서와 국내 코스 관리 기준에 따르면 잔디는 크게 생육 기후에 따라 한지형(Cool-season)과 난지형(Warm-season)으로 나뉘며, 품종에 따라 클럽 헤드의 빠짐과 볼 비행 역학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중부 이북 지역과 고지대 코스, 그리고 사계절 푸른 상태를 유지하는 프리미엄 골프장에서 주로 쓰이는 한지형 잔디는 켄터키 블루그래스(Kentucky Bluegrass)와 벤트그래스(Bentgr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