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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과 방신실, 2025 시즌 초반 강력한 우승 신고

bbakgoo 2025. 4.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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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즌 개막전, 김백준의 값진 첫 우승

 

2025년 KPGA 시즌의 포문을 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김백준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회는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렸으며, 김백준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정상을 밟았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이븐파를 기록했지만, 15번 홀에서의 중요한 버디와 18번 홀 버디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23년 신인왕 경쟁에서 아쉽게 밀렸던 그가 2년 차에 거둔 첫 정규투어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으로, 그는 “시즌 3승과 대상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PGA 투어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든 김백준.[KPGA 제공]

 

방신실,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역전극

 

같은 날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는 방신실 선수가 보기 없는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최종 성적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로 출발한 방신실은 특히 후반 9홀에서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극적인 반전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통산 3승째이자, 약 1년 6개월 만에 거둔 값진 우승입니다.

 

강력한 장타력과 함께 안정된 퍼팅이 뒷받침된 이날 플레이는 방신실이 2025 시즌에서 또 한 번 주목받을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새로운 주인공들의 등장, 투어의 판도를 바꾸다

 

이번 KPGA와 KLPGA 대회의 결과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투어 내 세대교체의 신호탄처럼 보입니다. 김백준과 방신실 모두 젊은 선수로서 공격적이면서도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들이 향후 시즌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지켜보는 것은 골프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 English Summary

 

Baekjoon Kim claimed his first-ever KPGA title at the DB Insurance Promy Open with a total score of 11-under-par at Raviebel CC in Chuncheon. It was a poised performance, capped off with crucial birdies on holes 15 and 18.

 

Meanwhile, Shinsil Bang delivered a flawless final round with a bogey-free 65 to overturn a 5-stroke deficit at the Nexen · Saint Nine Masters held at Kaya CC. Her total score of 13-under-par earned her a third career victory and marked a triumphant return after 1.5 years.

 

Both players showcased impressive form and hinted at a season filled with potential breakthroughs and new rival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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