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justing Grip Size with Double Tape Wrapping
작업 개요
아이언 샤프트를 연장 작업한 뒤 그립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버트 외경이 기존과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연장 키트를 사용해 길이를 맞췄지만,
버트 쪽 굵기가 미세하게 달라져 그립 착용 시 체감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단순했다.
👉 테이핑을 한 번 더 감아 굵기를 보정하는 것.
왜 굵기 차이가 중요한가
그립 굵기는 스윙 전체에 영향을 준다.
- 얇으면 손 개입이 많아지고
- 두꺼우면 릴리즈가 지연되며
- 좌우 구질 변화에 직접적 영향
특히 아이언에서 손이 앞서 나가는 스타일일 경우,
그립 굵기는 방향성과 직결된다.
테이핑 1회와 2회의 차이
일반적으로 테이프 한 겹은 약 0.2mm 내외의 외경 변화를 만든다.
두 번 감으면:
- 체감 굵기 증가
- 손 압박 안정
- 불필요한 손목 개입 감소
이번 작업에서는 단순 보정이 아니라,
기존 그립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조정이었다.
중요한 포인트
테이핑을 두 번 감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손이 작은 플레이어라면 과도한 두께가 될 수 있고
- 그립 압력이 약한 경우 오히려 타이밍이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기준은 하나다.
👉 기존에 안정적이던 감각을 유지하는 것
잘했다고 판단한 부분
- 버트 외경 차이를 무시하지 않은 점
- 연장 작업 이후 굵기 변화를 체크한 점
- 숫자보다 체감 기준을 우선한 점
그립은 단순 마감이 아니라,
스윙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한 작업이었다.
작업을 통해 얻은 교훈
연장 작업은 길이만 맞추는 공정이 아니다.
- 길이 변화 → 밸런스 변화
- 버트 외경 변화 → 그립 체감 변화
이 연결성을 함께 봐야 완성도 높은 세팅이 된다.
작업 정리
이번 작업은 작은 테이핑 한 겹이 스윙 감각을 얼마나 안정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한 사례였다. 피팅은 큰 변화보다, 작은 차이를 놓치지 않는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
English Summary
When extending an iron shaft, even small changes in butt diameter can affect grip feel. Adding an extra layer of tape helped maintain the original grip thickness and swing stability. Grip size adjustments should prioritize consistent feel rather than just matching numeric spec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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