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되는 챔피언십 코스
2025년 4월 21일 오전 6시 37분, 블루헤런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은 서코스에서 시작해 동코스로 이어지는 순서로 플레이하였으며, 초여름처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라운드가 펼쳐졌습니다.
블루헤런CC는 KLPGA 대회가 열리는 챔피언십 코스로, 코스 레이아웃 자체가 매우 전략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멀리 보내는 것보다, 정확히 끊어서 공략하는 전략이 더욱 유리하며, 이는 그만큼 코스가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최근 교정한 백스윙의 효과
이번 라운드에서의 전반적인 샷 감각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근 백스윙 궤도에 대한 수정을 거친 후, 공의 방향성과 비거리가 모두 안정되었으며, 특히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퍼팅 또한 최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티샷에서 두 차례 OB가 발생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는 모두 티잉그라운드에서 서두른 것이 원인이었으며, 정신적으로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임했더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실수였습니다.
코스 컨디션 및 그린 스피드
코스 전반의 관리 상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페어웨이: 현재 죽어있는 잔디 복구 작업 중으로 인해 일부 구역은 잔디를 절단한 흔적이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최상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 그린: 상태는 매우 양호하였으며, 스피드는 오전 이슬로 인해 초반엔 다소 느리게 느껴졌으나,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후반에는 빠르고 적당한 스피드를 유지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는 3.0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 러프: 특별히 길지 않아 플레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총평 및 평가 점수
전략적인 코스 공략과 최근 스윙 교정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던 라운드였습니다. 코스 관리 상태는 일부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그린 컨디션이 뛰어났고 플레이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 코스 난이도: ★★★★☆ (4/5)
- 코스 관리 상태: ★★★☆☆ (3/5)
- 개인 경기력 만족도: ★★★★★ (5/5)
- 종합 점수: 87점 / 100점
English Summary On April 21st, 2025, I played a round at Blue Heron Country Club, starting on the West Course and finishing on the East Course. The weather was unusually hot for spring, reminiscent of early summer.
As a course used in KLPGA tournaments, it requires precise and strategic play rather than distance. My recent adjustments to the backswing path paid off, resulting in solid direction and distance control. Putting was also steady thanks to recent focused practice. Although I had two OBs from rushed tee shots, overall performance was satisfying.
The fairways were under maintenance with some dead grass areas being cut, while the greens were in excellent condition. Green speed was officially 3.0, starting slow in the morning dew but speeding up later.
Overall Score: 87/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