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on Shaft Iron Fitting – The Real Difficulty Starts Inside
작업 개요
이번 작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점은, 아이언에 카본 샤프트를 장착하는 과정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드라이버나 우드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했고, 작은 판단 하나가 결과를 크게 좌우했다. 특히 카본 샤프트 특유의 공차와 내부 처리 문제는 작업 난이도를 상당히 높였다.
작업 중 겪은 문제점
아이언 헤드에 카본 샤프트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부딪힌 문제는 호젤 공차였다.
카본 샤프트가 쉽게 들어가지 않았고, 무리한 삽입은 샤프트 외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아이언 헤드에 리밍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웠다. 억지로 밀어 넣는 대신, 중심을 잡아주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 리밍을 선택한 판단은 옳았다고 본다.
또한 샤프트 끝부분 역시 그대로는 삽입이 어려워, 사포를 이용해 미세하게 정리했다. 과도한 연마는 피하고, 삽입 저항을 줄이는 수준에서만 진행했다.
조립 과정에서의 변수
9번 아이언 작업 시에는 예상보다 호젤 내부 공간이 남는 느낌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에폭시 접착 시 유리가루를 소량 사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유리가루가 균일하게 퍼지지 않으면 샤프트가 한쪽으로 틀어질 수 있다는 위험이 있었다.
실제로 삽입 중 약간의 비틀림이 생길 뻔했으나, 회전 삽입으로 중심을 다시 맞춰 문제 없이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은, 이런 작업은 속도가 아니라 집중력과 감각이 전부라는 것이다.
잘했다고 판단한 부분
이번 작업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무리하게 밀어 넣지 않고 리밍을 선택한 판단
둘째, 사포 작업을 최소한으로 제한한 점
셋째, 유리가루 사용 시 끝까지 축 정렬을 확인하며 조립을 마무리한 점
작업 시간을 줄이려 했다면 충분히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한 것이 결과적으로 가장 안전한 선택이었다.
작업을 통해 얻은 교훈
아이언 카본 샤프트 작업은 단순히 조립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각 공정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특히 다음 기준은 확실히 정리되었다.
- 카본 샤프트는 억지 삽입 금물
- 리밍은 옵션이 아니라 정렬을 위한 전제
- 유리가루 사용 시에는 균일성보다 축 유지가 우선
- 빠른 작업보다 완성도 높은 작업이 결과를 만든다
작업 정리
이번 작업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지만, 동시에 아이언 카본 샤프트 작업이 왜 어려운지 명확히 체감한 계기였다.
앞으로도 이런 경험들은 하나씩 기록으로 남겨두려 한다. 단순한 작업 후기가 아니라, 실제 피팅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다.
English Summary
This fitting experience reminded me that installing carbon shafts into irons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working with drivers or woods. Tight tolerances, hosel preparation, and shaft alignment require extreme attention. Reaming the hosel, minimal sanding of the shaft tip, and careful epoxy application were critical decisions. The key lesson is simple: iron carbon shaft fitting is not about speed, but about precision, judgment, and understanding why each step m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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