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8 수원CC 신코스(out-in)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요즘, 어제까지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햇볕도 쨍쨍해서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13:20 티업이었기 때문에 후반 세 홀은 라이트 아래에서 플레이했지만, 라운딩 내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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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106 매치, 블루티에서의 도전

  오늘은 개인적인 모임인 '메이저106' 매치 날로, 블루티에서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월요일에 배운 오른쪽 어깨 회전 기술을 활용해 보려고 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후반에는 몇 번의 생크가 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윙 교정은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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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CC: 아늑하면서도 도전적인 골프장

  수원CC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올 때마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골프장입니다. 특히 신코스는 OUT코스와 IN코스가 서로 닮아 있는 듯하면서도, IN코스는 블루티 기준으로 훨씬 길게 느껴졌습니다. 체감상의 길이가 아니라 실제 세컨드 샷 거리가 꽤 남는다는 점에서 IN코스의 도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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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그린의 매력과 코스의 재미

  수원CC는 투그린 시스템이라 약간 올드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코스가 단조롭지 않고 다양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이 잘 관리되어 있어 플레이하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코스의 디자인이 독특해 매 홀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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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하고 싶은 골프장

  오늘 라운딩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생크가 몇 번 나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수원CC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관리된 코스에서의 플레이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서 오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며 도전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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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CC 코스 평점 (100점 만점)

1. 코스 관리 상태 (20점 만점)
   페어웨이와 그린이 잘 관리되어 있어 플레이에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점수: 18/20
2. 코스 난이도와 설계 (20점 만점)
   OUT코스와 IN코스의 설계가 균형 잡혀 있으며, IN코스의 세컨드 샷 거리가 길어 도전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수: 17/20
3. 경치와 분위기 (20점 만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수: 19/20
4. 편의 시설 및 접근성 (20점 만점)
   골프장 내 편의 시설과 라이트가 잘 갖춰져 있어 늦은 시간에도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점수: 18/20
5. 재방문 의사 (20점 만점)
   다양한 재미와 도전 요소를 제공하는 코스 덕분에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점수: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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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91/100
수원CC는 잘 관리된 코스와 적당한 난이도가 어우러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특히 IN코스의 긴 세컨드 샷 거리와 투그린 시스템은 라운딩의 재미를 더해주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Summary in English Today's round at Suwon Country Club was a delightful experience, perfectly capturing the essence of late autumn. Despite some challenges with shanks while practicing my newly learned right shoulder rotation, the well-maintained course and unique layout provided plenty of enjoyment. The IN course felt significantly longer than the OUT course, adding an extra layer of challenge. With its two-green system and scenic beauty, Suwon CC is a place I'd love to revisit and tackle again in the future.

 

 

후반 생크 3번에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