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 후기

23.11.02 김포 씨사이드(서-남)

bbakgoo 2024. 11. 16. 20:38

선선한 날씨와 함께한 라운딩: 골프장에서의 하루

오늘은 날씨가 정말 완벽했습니다. 해는 뜨지 않았지만 선선한 기온과 적당히 부는 바람 덕분에 기분 좋게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초반의 좋은 출발

초반 플레이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최근 신경 쓰고 있던 템포 임팩트 타이밍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항상 처음 가는 구장에서 느끼는 한계는 있었습니다.
특히 퍼팅 브레이크 읽기에서 어려움을 겪어 초반에 여러 차례 버디 기회를 놓치고 파로 마무리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8번홀의 큰 실수

8번홀 파5에서는 그린 공략 중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공의 위치가 좋지 않아 한클럽 크게 잡고 부드럽게 쳤지만, 뒤쪽 공간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백핀을 넘기며 완벽한 실수를 기록했습니다.


9번홀과 후반의 난관

9번홀에서는 티샷 후 200미터 지점부터 해저드 구역이 이어져 있었고, 2번 아이언으로 공략했지만 불운하게 해저드에 빠졌습니다.
후반에는 강하게 부는 3~4클럽 정도의 바람 때문에 거리감을 잡기 어려워 플레이가 흔들렸습니다. 전반의 기세를 지키지 못한 점이 무엇보다 아쉬웠습니다.


코스와 캐디님의 완벽한 지원

비록 경기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코스 조경과 가을 정취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코스를 둘러싼 자연 풍경과 분위기는 단연 최고였으며,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오늘의 캐디님 서비스는 100점 만점이었습니다. 세심한 조언과 친절한 태도로 라운딩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주셨습니다.


결론: 다음이 기대되는 골프장

오늘의 라운딩은 실수도 많았지만, 가을의 풍경과 훌륭한 코스 덕분에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다음에는 더 나은 플레이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이 골프장은 꼭 다시 찾아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