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원밸리CC에서 밸리-서원 코스를 라운딩하고 왔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속에서도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는 특히 러프 관리가 뛰어났는데, 페어웨이 바로 옆은 A 러프로 짧게, 그 바깥은 B 러프로 조금 더 길게 구분하여 샷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공식적으로 2.8이었지만, 빗물 때문인지 체감상으로는 2.6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그린이 단단한 편이라 스핀이 없으면 볼이 쉽게 튀어 올라 그린 밖으로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역시 밸리 3번 홀(파5)에서의 이글이었습니다. 200미터 지점에서 3번 아이언으로 날린 샷이 그대로 온그린 되어 3미터의 이글 퍼팅을 성공했습니다.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빛난 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