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센트리움 골프장 라운드 후기 (항아리 벙커와 코스 상태)보통 골프를 칠 때 가격보다는 코스 상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항아리 벙커로 유명하다는 금강 센트리움을 다녀왔습니다. 여러 번 들었던 소문대로 정말 독특한 코스를 가졌다고 해서 기대감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라운드였어요.1. 티업 시간 지연일단 첫 홀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티업 시간이 이미 한참 지나서야 티샷을 할 수 있었고, 그때부터 불편한 점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운드가 밀려서 시작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았고, 첫 샷은 우측으로 크게 터져서 세컨 샷을 러프에서 해야 했죠.2. 상태가 좋지 않은 러프와 페어웨이세컨드 샷을 위해 러프에 공을 드롭하고 나서 치려는데, 잔디 상태가 너무 듬성듬성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