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구의 낭만골프

골프는 참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혼자 연습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곤 하죠. 최근 연습 중 제가 발견한 문제는 바로 백스윙 궤도였습니다. 시작부터 손이 먼저 뒤집어지며 잘못된 방향으로 스윙이 진행되곤 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을 어떻게 교정했는지 공유해볼까 합니다.문제점: 손의 위치와 헤드 각도  백스윙을 시작할 때 제 손이 먼저 뒤집어지며 헤드가 뒤로 누워버리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상태로 올라가다 보니 다운스윙에서도 손의 위치가 어색해지고 결국 임팩트가 흔들리게 되더군요.  특히 손의 위치가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정반대의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교정 방법: 손의 위치와 궤도 바로잡기교정하기 위해 다음의 두 가지를 신경 썼습니다:올라..

골프 스윙은 섬세한 디테일이 모여 만들어지는 예술과도 같습니다. 특히, 백스윙 탑에서의 손목 코킹 방향과 임팩트 순간의 코킹 유지 여부는 스윙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연습하면서 느낀 점과 교정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을 공유해보려 합니다.백스윙의 문제점: 잘못된 로테이션 습관  백스윙을 시작할 때, 손을 외부로 빼면서 자연스럽게 로테이션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는 생크가 나기 쉬운 백스윙 자세를 만들고, 정확한 타격을 방해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교정을 시작했습니다:왼손바닥을 안쪽으로 밀어 올리기백스윙을 할 때 왼손바닥을 안쪽으로 밀어주는 느낌으로 올리면 클럽 페이스의 로테이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가 안정적으로 정렬되도..

골프에서 퍼팅은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퍼팅 스트로크를 잘못된 방식으로 지속하다 보면 방향성과 거리감 모두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한동안 빠져있던 잘못된 습관은 바로 퍼팅 스트로크를 바닥과 평행하게 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아 보였지만, 계속 그렇게 연습하다 보니 공이 똑바로 가지 않고, 임팩트도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교정의 시작: 시계추처럼 흔들기  퍼팅 스트로크를 교정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은 시계추처럼 흔드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시계추의 자연스러운 흔들림처럼, 퍼터를 일정한 리듬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 방식을 적용하니 놀랍게도 퍼팅의 방향성과 거리감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달라진 점들:정확한 임팩트시계추처럼 흔드는 스트로크를 ..

골프 스윙은 힘이 아니라 균형과 부드러움이 핵심입니다. 최근 나의 스윙을 돌아보며 정리한 몇 가지 포인트를 공유합니다.1. 백스윙 시작 - 팔에 힘 빼기백스윙을 시작할 때부터 팔의 힘은 빠져 있어야 합니다.팔에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그립은 견고하게 잡혀 있어야 합니다.상체 회전과 함께 손바닥에 자연스럽게 압력이 들어가는 느낌이 중요합니다.상체 회전은 오른쪽 어깨를 뒤로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때 하체는 단단히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2. 다운스윙 - 힘이 아닌 꼬임의 풀림다운스윙 때 상체를 회전시키는 힘으로 스윙하지 않고, 꼬여진 힘을 풀어내는 느낌으로 팔을 뿌려야 합니다.손목이나 그립이 풀리면 절대 안 됩니다.클럽이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빠른 다운스윙은 컨트롤을 어렵게..

골프는 디테일의 스포츠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스윙 전체를 바꿀 수도 있죠. 저에게도 한 가지 고질적인 나쁜 습관이 있었는데, 바로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골반이 익스텐션되면서 상체가 타겟 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었습니다. 이 습관은 다운스윙을 어렵게 만들고, 결국 샷의 정확도를 떨어뜨렸습니다.문제: 오른쪽 골반의 과도한 움직임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골반이 익스텐션되면 상체는 자연스럽게 타겟 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운스윙의 시작이 엉망이 되고, 결국 스윙이 불안정해지죠. 특히 상체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하체 리드를 시도하면 더 큰 혼란을 가져오게 됩니다.해결책: 오른쪽 골반 고정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은 간단하지만 강력했습니다. 백스윙 시 오른쪽 골반을 고정하고 시작하는 ..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요즘, 어제까지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햇볕도 쨍쨍해서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13:20 티업이었기 때문에 후반 세 홀은 라이트 아래에서 플레이했지만, 라운딩 내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메이저106 매치, 블루티에서의 도전  오늘은 개인적인 모임인 '메이저106' 매치 날로, 블루티에서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월요일에 배운 오른쪽 어깨 회전 기술을 활용해 보려고 했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후반에는 몇 번의 생크가 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윙 교정은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수원CC: 아늑하면서도 도전적인 골프장  수원CC는 이번이 ..

골프는 섬세함과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크로스오버, 생크, 상체 밀림과 같은 스윙 오류가 발생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스코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교정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연습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크로스오버: 팔로만 하는 백스윙의 한계크로스오버는 백스윙을 팔로만 올릴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이런 경우, 백스윙 톱에서 클럽이 과도하게 넘어가며 정확한 임팩트를 방해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아래의 연습법을 시도해 보세요:백스윙의 절반까지만 팔과 코킹으로 진행하기초반 백스윙은 팔과 손목의 코킹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에서는 상체 회전이 주도해야 합니다.반스윙에서 멈추는 연습백스윙 중간에서 잠시..

최근 드라이버에서 정타가 잘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돌아보니, 제가 코킹 각을 연습하면서 손목에 힘을 주는 실수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면서 릴리즈 타이밍이 맞지 않았고, 이를 다시 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 문제였습니다.문제: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코킹 각을 인위적으로 조정방향을 잡으려고 의도적으로 코킹 각을 조정하다 보니 손목에 과도한 힘이 들어갔습니다.그 결과, 릴리즈 타이밍이 늦어지거나 전혀 되지 않음.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릴리즈가 안 되는 것을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정타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해결 방법: 힘을 빼고 부드러운 스윙지난번 연습에서 강조했던 백스윙의 일정한 속도와 부드러움을 다시 떠올리며, 아래의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백..

골프 스윙에서 팔 힘을 빼고, 하체 리드를 활용하는 법 오늘 골프 연습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특히 스윙 템포가 너무 급해지고, 왼팔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서 백스윙 탑에서 임팩트로 들어갈 때 덥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운스윙을 아무리 보정하려 해도 결국 업어칠 확률이 높아지게 되죠. 이런 실수를 반복하면서 중요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급하게 치면 안 된다.팔 힘을 빼고, 하체 리드를 활용하는 법얼마 전, 백스윙에서 하체 리드와 팔을 쓰는 법에 대해 익혔습니다. 이 내용을 떠올리며 연습했는데, 그 과정에서 팔의 힘에 의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팔만 쓰게 되면 몸의 회전과는 동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몸통 궤도를 벗어나게 되죠. 그 결과, 다운스윙에서 팔로 공을 직접 치게 되..

골프에서 상체 턴의 중요성: 긴장과 실수를 피하는 핵심 포인트 골프는 많은 이들이 즐기는 스포츠이지만, 그만큼 많은 기술적 요소들이 요구되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중요한 순간에, 그리고 정확한 샷을 해야 할 때 긴장을 많이 하게 되죠. 그럴 때마다 많은 골퍼들이 한 가지 공통된 실수를 범합니다. 바로 백스윙 시 상체 턴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이 작은 실수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상체 턴을 빼먹은 이유?백스윙을 할 때, 많은 골퍼들이 팔만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팔을 사용해 공을 맞추려는 동작은 직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큰 실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팔만 쓰게 되면 상체 턴이 일어나지 않아, 골프 스윙에서 중요한 ‘회전력’..